08-09 Nitro Pantera LX 159를 떠나보내며…

오늘 드디어 11년간 탄 데크를 떠나보냈다…

정확히는 아직 누군가에게 팔거나 주거나 하지 않았으니 떠나보냈다기보단…바꿨다…

내 15년 보드 생활 중에 11년을 같이 했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심지어 캠버마저도 별로 주저앉지 않았다…) 참 물건이긴 하다…

간단히 데크 설명을 하자면 판테라는 나이트로 브랜드에서 ‘쇼군’을 잇는 카빙머신이라는 소문에 내 실력은 생각하지도 않고 지른 데크다…

보드를 좀 타본 사람은 알겠지만…카빙용 데크는 엄청 하드해서 실력과 근력이 되지 않으면 다루기가 상당히 어려운 장비다…

그렇게 장비를 구매하고 열심히 스키장 가서 뒷발차기 하다보니 나름 지금의(?) 실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분명 실력탓인건 확실하지만 최근 2년전부터 전향각으로 보드를 즐기다 보니 빠른 속도거나 급사에서 턴이 터지기 시작했고 남들은 다 헤머데크를 타서 잘 타나? 라는 착각에 오늘 드디어 헤머데크를 구매했다…

판테라 살 당시 나름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한 장비라 지금 생각엔 이 장비를 팔아야 하나…싶으면서도 아들이 좀 실력이 올라오면 물려줄까 싶기도 하다…

그냥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간만에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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