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AX57에서의 IPTV 세팅

지금까지 여러 ISP의 IPTV사용 및 여러 공유기(AP)를 사용하며 나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게 LG IPTV와 ASUS AP라는 경험적인 결과가 있어, 휴대폰 + IPTV결합 요금 할인까지 포기하며 별도로 LG IPTV를 가입했다.

그간 SKB, KT 인터넷을 모두 써봤지만 뭔가 ISP쪽에서 제한 건 것들이 많아 불법적인 행위가 아님에도 안되는 기능들이 너무 많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기능이 IPTV셋탑박스가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보니 VLC등을 설치해서 내 개인 NAS서버와 SMB등으로 연동해서 곧바로 영화나 녹화 한 드라마를 보는 것이었다.(3년전 LGU+ IPTV사용시에는 잘 됐었음)

3년간 잠깐 SKB로 외도했다가 다시 LGU+로 돌아왔고 공유기도 작년 쯤 저렴한 AX버전(wifi6지원)의 AX57을 두대 구매해서 mesh까지 꾸며놨는데….

아… 셋탑박스와 모뎀 장비가 바뀌고 내 AP(공유기)도 바뀌다 보니 접속이 안되는 것이었다.

간단한 구성을 보면

(ISP) – 모뎀(192.168.219.0/24) – 공유기(192.168.1.0/24) – [ 셋탑박스(192.168.219.xx), NAS(192.168.1.xx), 각종 PC, 프린터 등등 ] 처럼 공유기 밑에 붙여서 설정되어 있었다.

모뎀에서는 SUPER NAT라는 옵션을 줘서 브릿지처럼 작동하도록 했음. (완전 브릿지 모드는 아니지만)

문제는 같은 192.168대역임에도 NAS와 셋탑박스가 통신이 안되었음. (좀 더 정확히는 NAS->셋탑으로는 ping이 가는데, 반대방향으로는 안됨)

셋탑박스에 termux를 설치하고 리눅스 콘솔에서 라우팅 룰을 보니 192.168.219.0/24 대역을 빼고는 모두 인터넷쪽으로 라우팅이 되버리는 거였다. (192.168.1.10을 접속해도 인터넷 쪽으로 라우팅 해버림)

AP에서 기존 설정은

새로 한 설정은

처럼 설정을 바꿨더니 셋탑박스의 ip대역이 192.168.1.xx로 바뀌었음.

이제 됐구나! 싶었는데 내부 서브넷 대역이 IPTV의 브로드캐스팅 패킷때문인지 난리도 아니었음. PC와 NAS간 1Gbps네트웍으로 작동했었는데 1~10Mbps정도로 속도가 못 쓸 수준이 되어버리는 것이었음. 나는 외부에서도 NAS에 이것저것 작업을 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에서는 NAS에 접속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것임.

TCPDUMP를 떠보진 않았지만 ChatGPT선생님께서는 브로드캐스팅때문에 내부 네트웍이 폭주한 상태라고 진단해 주심.

그 후 이것저것 구글링 해보니 위 IPTV설정에서 IGMP Snooping을 활성화 해주라고 나오는데, 보다시피 그런 메뉴가 없음. (느낌상 ASUS가 AP 가격대별로 WEB GUI에 일부 기능을 빼는걸로 옵션 조정을 하는게 아닌가 싶음)

다시 IGMP Snooping 세팅 방법으로 구글링 해보니

https://www.snbforums.com/threads/enable-igmp-snooping-while-on-ap-mode.43022

여기에 해결책이 나왔는데

nvram set emf_enable=1
nvram commit
reboot

라고 하면 된다는 것임. 이대로 해보니…아~ 된다. AX57의 DHCP로 할당받은 ip대역이면서 iptv도 잘 나오고 네트웍 트래픽 폭주도 사라짐.

네이버에서 이런 자료가 안나오는 것 보면 아무도 이렇게 쓰는 사람이 없는 것이었을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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